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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CEO의 내한과 한국의 중요성

오민준 댓글 0 작성일

▶ 떠오르는 인싸 앱 '틴더', CEO가 찾은 한국 


 

안녕하세요. 오군입니다.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사귀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 한번쯤 해보셨죠?

저는 PC통신도 해봤고,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도 하면서 번개 모임(나이가 인증되는 군요 ㅠㅠ)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온라인, 인터넷을 통해 인간 관계를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앱으로 하죠.
 
소셜이라고 붙어진 앱들은 대게 다 인간관계하는 앱들입니다.
 
SNS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니깐요.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앱 중에서 국내엔 '틴터'가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틴더는 스스로를 소셜 디스커버리 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간 관계를 발견할 수 있는 앱(?)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초기에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소셜 데이팅 성격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좀 더 상위 개념인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틴더의 CEO인 앨리 사이드먼(Elie Seidman)이 한국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고, 저도 살짝 다녀왔습니다.
 
틴더 CEO가 내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그만큼 한국이 중요해졌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합니다.
 
엘리 사이드먼 CEO는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을 아시아 문화 콘텐츠의 허브라고 평가했습니다.
 
예전에는 일본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이죠. ㅎㅎ 제대로 알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 시장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시장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저같은 얼리어답터, 일본어로 하면 오타쿠가 많은 시장이죠.
 
제 생각인데 인구대비 얼리어답터의 비율이 전 세계 나라 중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엘리 사이드먼 CEO는 혁신에 기반한 테크 기업이자 라이프 스타일 기업인 틴더에게 한국은 아시아 시장 내 성공의 초석이 될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틴더는 현재 동북아 시장에서 일본과 한국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전체 아시아 시장에서 보면 일본 다음으로 한국이 매출이 높다고 합니다.
 
틴더는 센서타워((Sensor Tower, 2018))에서 발표한 자료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게임을 제외한 앱 중 넷플릭스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3억 건에 달하며(App Annie, 2018),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네요.
 
또 2015년 첫 유료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평균 41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유료로 이용(2018년 3분기 기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유료 유저가 매월 1만 원씩 내고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410만 명이면, 매월 410억 원씩 버는 셈이네요. ㅎㅎㅎ
 
12개월이면 4,920억 원 정도네요. 반올림해서 유료 회원으로만 5천억 원 매출이네요. 2년 이면 1조. ㅎㅎ 아무튼 돈 많이 벌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국내 성과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다운로드 수가 약 2.5배 증가했으며, 라이프스타일 앱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성과 때문에 틴더 한국지사를 담당했던 서가연 지사장이 아시아 총괄 디렉터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 틴더는 왜 잘 될까요?


  

저는 틴더가 국내에 출시된 2015년부터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틴더를 소셜 데이팅 앱의 관점에서 접근했고, 그런 차원에서도 나름 룰이 간결하고, 페어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는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때 작성했던 콘텐츠에도 일부 내용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ㅎㅎ 

로컬 앱들에 대한 분노와 함께 말이죠. ㅎㅎㅎ
 
틴더는 잘 만들어진 앱이고 시스템입니다. 잘 만들어진 서비스가 잘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죠.
 
세계적으로 잘되는 앱과 서비스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물론 지금은 소셜데이팅 수준을 넘어서 그냥 '친구' 만드는 앱으로 포지션을 잡았고, 그 방향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졌듯이 틴더도 어떤 의도,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집니다.

틴더는 온라인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좋은 서비스가 되고 싶어합니다.

온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도 있겠죠.

틴더가 잘 나가는 이유는 잘 정돈된 서비스가 요즘 세대에게 제대로 먹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틴더 측 설명은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이라고 합니다.
 
자체 분석이긴 하지만 대부분 동의 가능한 부분입니다.
 
틴더가 특별하게 더 여성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기존 앱들이 여성에게 덜 친화적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틴더를 사용하면서 그냥 좋으면 오른쪽, 싫으면 왼쪽으로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아마 여성분들도 저와 비슷하시겠죠.
 
그리고 서로가 연결되면 이야기하면 되죠. 깔끔한 시스템입니다.
 
틴더는 무료로 꽤 많은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도 많이서 무료로 제공하는 선택권을 모두 소진하려면 한참이 걸립니다.
 
하루에 2명, 하루에 5명 선택하는 로컬 앱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ㅎㅎ
 
아무튼 틴더는 시스템이 좋습니다. 

소셜이 붙은 국내 앱들은 틴더를 많이 보고 참고해야 할 듯 싶습니다.
 
물론 틴더를 참고하기 보다는 어떻게하면 아이템 결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할까를 더 많이 고민하겠지만요.
 
슬슬 정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은 시스템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에 좋은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는 것,  선남선녀, 유유상종 같은 것이 있다고 봅니다.
 
틴더는 이미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이런 대세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틴더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계속 실패하고 있으니 점점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눈물을 닦으며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우선 제가 좀 괜찮은 사람으로 더 거듭나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참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한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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